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빌3:12-16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2018년을 맞이하면서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해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더 힘차게 달려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해는 우리 신현 교회가 창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2018년 목회표어 / 빌3:13-14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라고 정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창립7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원한 푯대인 저 천국을 향하여 다같이 힘을 모아
더 힘차게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1. 지나온 70년의 역사를 잘 정리해야 합니다.
13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사도 바울은 지나온 과거의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말해줍니다.
* 잊어버리고(에필란다노마이)는 '무시하다,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미 ‘지나간 일에 매여
있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지난 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에 했던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하나님 은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들도 지난 날의 일에 대해서는 잊어버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역사를 지워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믿음으로 잘 정리해서 오늘의 삶에 지혜를 얻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날에 잘못한 일을 후회하느라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잘 한 일을
생각하면서 교만하거나 자만에 빠져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만들어서 결코 뒤로 돌아갈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지난 일에 대해서는 지혜롭게 잘 정리를 해야 하고 또 교회적으로도 지난 70년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2.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푯대를 바라보고 또
하나님이 주실 상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달려가노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 푯대(스코포스)는 투기장에서 싸워 이겼을 때에 세우는
승리의 깃발을 말합니다.
그리고 상(브라베이온)은 운동 경기에서 이겼을 때에 주는 보상을 의미합니다.
참으로 투기사들은 최후
승리를 거두고 세우게 될 승리의 깃발을 바라보고 운동선수는 우승해서 받을 면류관을 바라보며 생명을 걸고 힘을 다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 성도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계속해서 영적 전쟁을 싸우고 최후 승리의 깃발을 꽂기까지 생명을 다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된 상을 바라보며 힘을 다해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장차 우리가 들어가게 될 완성된
천국의 모습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도 거룩하고 영광된 곳으로 꿈에도 그리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머지않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최후 심판을 하실 때에 잘했다 칭찬 하시고 영광의 상을 베풀어 주실 것을 생각하면 더욱 충성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영원한 천국과 영광스런 상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3. 지금은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12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바울은 원칙적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완성에 이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며 지금 해야 일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지난날은 잊어버리고 앞날의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6절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도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그것이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날도 잘 정리를 하고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야 하지만 지금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제 70년을 지나고 우리가 사는 동안에 다가올 100주년을
바라보면서 우리 모두의 힘을 다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1) 예배 / 거룩한 영적 예배를
드리자!(롬12:1)
우리는 지난날의 예배에 대해 살펴보고 천국에서 완전한 예배를 드리기까지 지금 어떻게 예배할 것인지를 생각하며
거룩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2) 교육 /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교육하자(딤후3:1617)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르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영광된 하나님의 형상을 갊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힘써 배우고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3) 전도 / 땅 끝까지 이르러 전도하자(행1:8)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해 멸망의 길로
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다 같이 구원받고 천국으로 가도록 열심히 전도해야 할 것입니다.
4) 봉사 / 선한 청지기로
봉사하자!(벧전4:10)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선한 청지기가 되어 최선을 다해 섬겨서 주님으로부터 칭찬듣고 영광된
상급을 많이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면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펄전
/ “사람의 달력과 마귀의 달력과 하나님의 달력”
우리도 하나님의 달력에 따라 항상 오늘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8년을 맞이하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해에 이루시기를 원하는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지고 저 천국까지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며 지금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더 충성 봉사하여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