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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룩하게 하옵소서

  • 성경말씀 : 요한복음 17:15~19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9-11-03

요17:15-19
거룩하게 하옵소서

오늘은 요17:15-19 “거룩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신 후에 그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것으로서 소위 고별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기도할 내용이 많았겠지만 특별히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것은 “거룩”이라고 할 것이고 그래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을 “성도 / 거룩한 무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거룩하게 하옵소서”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고 특별히 다음 주에 있을 성례식을 앞두고 한 주간 기도하며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고 우리 모두 더욱 거룩하게 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1. 세상의 악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15절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기보다 세상의 악(포네로스/나쁜 악한 병든 사악한)에 빠지지 않게 보전해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16절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러면서 주님이 세상(코스모스/타락한 세상)에 속하지 않으신 것 같이 제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성도들은 이미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 거룩하다(하기오스, 카다쉬 / 구별하다 성별하다 분리하다 하나님께 드려지다 봉헌하다)는 말은 곧 세상과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따라 가거나 세상에 빠져서는 안 되고 저 천국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라고 하면서 세상을 따라가고 교회도 자꾸 세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 시설이나 행사들이 하나님 중심보다 사람이 편리한 대로 되어가고 가장 거룩해야 할 예배마저도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맞추어 가고 있는 현실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일수록 더욱 거룩하기 위해서 힘써야 할 것입니다.

2. 진리로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17절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가 거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딤전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우리가 거룩해지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인류 역사를 섭리해 가시면서 특별히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주시고 흠 없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히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무엇보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 이 땅에 찾아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거룩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행2:38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러한 주님의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세례를 받고 죄를 씻어야 하고 성령의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롬6:22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룩한 삶을 살다가 마침내 저 천국에 들어가서 거룩의 완성인 영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고 항상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고 기도하며 죄악 된 세상을 이기고 영생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18절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이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거룩하게 하실 뿐 만 아니라 이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려고 그들을 세상 속으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19절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도 우리만 거룩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우리는 언행심사 모든 면에서 성령의 역사를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거룩한 삶의 가장 중요한 모습이 하나님께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성령으로 거룩함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적으로 예배드리는 이것이야말로 가장 거룩한 모습인 것입니다.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해서 이 세상이 진정으로 거룩하게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백성다운 참된 거룩한 성도가 되고 이 세상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도록 힘쓰고 노력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다음 주일 성례식을 앞두고 한 주간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여 학습 세례 입교를 하고 주님이 주시는 성찬을 받음으로 더욱 거룩해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 17:15~19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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