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6:3-5
세례의 의미 / 함께 죽고 함께 살고
지금 우리는 기독교 의식에서 가장 엄숙하고 거룩한 성례식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롬6:3-5 “세례의 의미 / 함께 죽고 함께 살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며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세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특별히 함께 죽고 함께 산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도 학습 세례를 받고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다시한번 세례의 의미를 깨닫고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세례는 합하는 것입니다.
3a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 세례(밥티조 / 물로 씻다, 잠그다)는 물로 씻는 것을 의미하고 합하여(에이스 / 안으로 향하여 위하여)는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영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세례를 받음으로 모든 죄를 씻고 주님과 하나 될 뿐 아니라 세례 받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엡4: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이 시간 우리들도 세례를 받는 것이 단순히 물로 씻는 의식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고 거룩하신 예수님과 하나로 합해지고 나아가 세례를 받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주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함께 죽는 것입니다.
3b-4b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우리가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로 합해지는데 그 무엇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과 함께 우리도 죽고 예수님이 무덤에 장사되는 것과 함께 우리도 무덤에 장사되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갈5:24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참으로 우리도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우리의 인간적이고 죄악된 것이 다 죽었다는 것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죄악된 것을 물리히고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바울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함께 자신도 죄에 대해서는 죽었다는 것을 생각할 뿐 아니라 계속해서 죄악된 것을 물리친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음으로 죄에 대해서는 죽었다는 것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바울과 같이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회개함으로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죄악된 것들을 죽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함께 사는 것입니다.
4b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조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내신 것같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죽은 영혼을 다시 살려주시고 새 삶을 살아가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5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여기서 연합한(쉼퓌토이/접목된)것은 예수님께 접붙임 받게 된 것을 말합니다.
롬11: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임 받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항상 예수 그리스도께 붙어있으면서 새로운 영적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빌1: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참으로 우리는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하여 새 생명을 얻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삶을 살면서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앤드류 머레이 / “세례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완전히 하나가 되는 영적 신비의 상징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면서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보증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세례를 받는 분들이나 이미 세례를 받은 분들도 이러한 세례의 의미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죄에 대해서는 죽었고 예수의 부활하심과 함께 다시 살아난 것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거룩한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일이 추수감사절인데 하나님께 감사의 열매를 많이 올려드릴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로마서 6:3~5(신246)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