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4-9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며 더 많은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은 고전1:4-9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인사를 하고 난 후에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항상 감사하노니”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하고 특별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더 많이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 안에서 주신 은혜로 말미암은 감사입니다.

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 말미암아(에피)는 ‘...위에 가까이에 때문에’라는 의미로 감사하게 되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이 행한 것이나 다른 사람이 해준 것 때문에 감사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모든 것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은혜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고전15:57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엡1:5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딛3:6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히13:15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유1:25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참으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것을 깨달을 때에 항상(판토테/모든 언제나 늘)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2.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5-7a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이것은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말해줍니다.

1) 먼저 언변(로고스)과 지식(그노시스)이 풍족하다(플루티조)는 것은 당시에 헬라인들은 철학적인 말과 지식에 풍성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지식이 뛰어났는데 그러한 모든 것들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증거(마르튀리온/증거)가 견고(베바이오오/ 견고 확고 확실)하다는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증거인 복음을 분명하게 잘 안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해준 복음으로 고린도 교회가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고린도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분명하게 잘 알고 있는데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3) 모든 은사(카리스마)도 부족함(휘스테리오)이 없이 넉넉히 주셨다고 했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많은 은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고전12장(은사장)에는 지혜 지식 병 고치는 은사 영적 능력 영분별 방언 등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미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미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혜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태어났고 교회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받았고 지금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고 있음을 믿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3. 앞으로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소망하며 감사합니다.

7b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은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분명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 중에 가장 큰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미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병도 고쳐 주시고 많은 문제도 해결해주셨지만
가장 중요한 소망은 장차 예수님이 재림해 오셔서 천국을 완성해 주시는 것입니다.

8절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계속해서 우리를 보살펴주시며 모든 죄와 허물을 씻어주시고 주님 오실 그날에는 완전히 거룩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9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서 구원해주시고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역사를 따라 거룩한 교제를 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들어 주실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며 천국으로 인도하셔서 영원토록 복락을 누리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이처럼 하나님께서 앞날에도 분명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 감사열매나무 내용들 / 건강 자녀 부모 학교 직장 신앙 생활 등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모든 은혜를 생각하며 항상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지난날 이미 주신 은혜에 감사할 뿐 만 아니라 앞으로 주실 천국의 은혜를 생각하면서도 더 많은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되살리고 더 크게 감사하는 복된 삶이 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