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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사랑합시다"- 부부주일

  • 성경말씀 : 에베소서 5:22~33(신316)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6-05-22

 

엡5:22-33

부부를 사랑합시다.

 

부부의 주일을 맞으며 모든 부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시간에는 엡5:22-33 “부부를 사랑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부부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부부간에도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별거하고 이혼하며 학대와 살해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 상담소가 많이 생기고 행복한 부부가 되는 비결 같은 말이 많이 나오지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부부 사랑을 잘하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성경 말씀대로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모습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을 믿고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부부가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에 대해 가장 잘 깨우쳐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모든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여기서 복종은 ‘휘포(아래에)와 탓소(정렬하다, 배열하다.)의 합성어’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섬기는 자세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은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23절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여기서 머리(케팔레)는 ‘첫째 최고 꼭대기 머리 등으로 번역되는 말’입니다.

F. F. Bruce는 머리됨이란 하나님이 남자를 여자보다 먼저 만드신 것을 말하고 지배나 권력의 뜻이 아니라 근원과 기본이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바울은 교회가 그리스도를 섬기듯 아내가 남편을 섬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24절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교회는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으로서 자신의 구원자요 생명의 주권자이시며 영적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께 당연히 복종하며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아내는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이 되도록 남편에게 짝지어 주신 것을 믿고

 

그와 같이 아내는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이 되도록 남편에게 짝지어 주신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과 질서를 따라서 순종하고 사랑으로 섬겨야하는 것입니다.(창2:20-23)

참으로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뜻과 질서를 따라 행해져야 합니다.

해는 동에서 서로 지고 별은 밤에 뜨고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것이 질서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좋아하는 대로 그 질서를 무너뜨리니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관계도 하나님이 정해주시는 것을 믿어야 하고 특별히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 것을 믿고 순종하며 참된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것은 남편이 아내에 대해서 할 자세는 한마디로 사랑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해서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아내를 위해 생명까지 다 바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이 어떻게 아내를 사랑해야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26-27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런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죄인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흠과 티가 없도록 하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사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남편도 아내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티나 흠이 있어도 오히려 그것을 아름답게 만들어 온전한 자신의 신부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도와주고 잘 보호해주어야 할 것을 말해 줍니다.

 

28-29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함과 같이 하나니”

 

벧전3: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참으로 남편은 생명을 다해 아내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보호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코 큰소리치고 무시해도 안 되고 세상 끝 날까지 사랑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부부는 부모를 떠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31-32절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이것은 진정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를 떠나 하나로 합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떠나(카탈레이포)는 “남겨두다. 뒤에 두다. 떠나다.”라는 의미이고 합하여(프로스콜라오)는 “달라붙다. 합일하다. 부착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부모를 팽개치고 내버리라는 의미가 아니라 더 이상 부모를 의지하지 말고 부부가 온전히 하나 되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요즘 부모를 떠나지 않고 계속 붙어사는 캥거루족이 많고 아이까지도 키워줘야 하고 모든 일을 부모가 돌봐줘야 하는 잘못된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 사이에는 어느 누구도 끼어들면 안되고 철저히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사단이 끼어들어 아담과 하와를 이간시키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어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 사이에는 결코 끼어들지 말고 다만 곁에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끼어들면 깨어지게 되고 도와주면 더 가까이 되고 하나로 굳게 결합되는 것입니다.

 

* 존 캐롤 데이비슨 목사 / 찬송가605장 결혼식 때 부르는 찬송가를 작사

(부부는 하나님이 만드신 갈빗대가 제자리를 찾아들어가는 것이며, 두 사람이 오직 주의 사랑으로 접착되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 주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온전히 하나가 되는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동안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 말씀을 드렸습니다.

말씀에 깨달음을 얻고 모든 가족이 다 예수 믿는 복된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자신을 돌아보며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신앙생활을 더 잘하고 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함으로서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다음 주일 529사랑잔치온가족예배에 온가족이 다같이 참석하시고 이웃들을 많이 초청해서 참으로 행복한 믿음의 신현 가족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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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를 사랑합시다"- 부부주일
  • 2016-05-22
  • 최상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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