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명기의 구성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 설교에 관한 책이다. 39년전 시내산에서 준 율법에 대한 회고 및 해설인데 이는 40년간에 걸친 사막의 방황생활에서 살아남은 자들에 대해서 율법의 재언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시내산의 율법을 받은 당시의 사람들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신명기는 레위기와 마찬가지로 방대한 양의 율법과 규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신명기는 제사장과 제사보다 일반백성이 강조되어 있다. 모세는 앞서 죽어간 조상들의 슬픈 전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새 세대에게 순종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2. 본문 개요

3. 호렙에서 가데스로(1장)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주신 규례와 가데스에서 모압까지의 여정, 이스라엘의 거역과 형벌을 회고하고 있다.

4. 가데스에서 모압으로, 요단 동편 정복(2장,3장)

가데스에서 비스가 산까지의 있었던 일들, 곧 에돔, 모압, 암몬 족속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친일, 그리고 르우벤, 갓 자손에게 요단 동편을 주고,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운 일을 회고하고 있다.

5. 모압에서의 이스라엘(4장)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의 준행을 가르치고 있는데 특별히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다. 또한 도피성 지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 6개의 도피성 ●

6. 십계명 강론(5장)

십계명을 다시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상 신명기의 나머지 부분은 십계명을 확대하여 적용시킨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 율법을 듣고, 배우고, 지키며, 행하도록 되었는데(1절), 그것은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승리와 축복의 길을 열어 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시내 산 언약 사건 당시 백성들의 요청으로 모세 자신이 중보자적 역할을 수행했던 사실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고있다.

7. 계명 준수의 촉구와 축복(6장)

6장부터 26장까지는 십계명에 뒤따르는 율법의 세부적인 내용으로, 본장은 그 서언(序言)에 해당한다. 본장의 주제는 ‘여호와의 사랑’인데,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호와를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라는 것과, 나아가 그 모든 말씀들을 오고 올 후손들에게 철저히 가르치라는 것이다.

* 15절, 질투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 대하여 질투하시는 분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외에 다른 대상에게 헌신과 애정을 바치는 행위를 결코 용납치 않으신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8. 정복시의 규례(7장)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라는 대원칙하에서 본장은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숭배가 팽배한 가나안 땅에 들어가 반드시 지켜야 두가지 기본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는 우상숭배자들과의 동맹이나 타협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가나안 땅의 모든 우상 종교를 과감히 척결함으로써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라는 것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계명을 신실히 지킬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9. 여호와를 기억하라(8장)

과거 40년 광야 생활동안 이스라엘을 지켜 보호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할 것과, 가나안 땅에서의 풍요로운 삶을 소망하면서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결코 잊지 말것을 권면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들로서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만일 그렇지 못했을 경우 하나님의 심판이 필연코 뒤따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다.

10. 불순종(9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의 죄악된 과거를 뒤돌아보고 결코 자만심을 갖지 말라고 말한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강력한 가나안 7족속들을 내어 쫓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 결코 그들 스스로의 의로움이나 정직함 때문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열조와 맺은 언약을 신실히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11. 새로 새긴 두돌판(10장)

우상숭배로 인해 파기된 언약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된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어서 백성들이 이 은혜를 깨닫고 앞으로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2. 축복과 저주(11장)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규례를 준수할 것을 명령하시며 그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약속하셨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선포하셨다.

* 14절, 이른비 : 가을에 내리는 비로 건기 동안에 메마르고 딱딱했던 땅을 경작하기에 좋도록 흙을 부드럽게 적셔 주는 비

* 14절, 늦은비 : 추수기에 접어드는 봄에 내려서 농작물의 결실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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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우기(雨期)․

는 건기(乾期)※

는 우기(雨期)․

는 건기(乾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