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통큰통독 79일차>

●읽기 : 행18:23~19:22 / 고전1~6장

1. 바울은 다시 3차 선교여행을 떠납니다. 그는 마케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를 바랐고, 또한 거기에서 로마를 방문할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로마를 지나 서바나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선포합니다.

2. 바울은 에베소로 가서 3년간 사역을 합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2차 선교 여행 때 세운 고린도 교회에 첫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고린도 교회는 모든 시대의 교회가 갖는 문제를 가진 교회였습니다. 고린도전서는 바로 이런 문제들을 다루는 책입니다.

3. 바울은 그들이 가장 고귀한 진리를 모르고 세상적인 지혜를 자랑하는 것을 나무랍니다. 또 그들이 도덕적으로 부패해 있는 것(간음)과 술 취함에 빠져 있는 것, 사회적 종교적 생활면에서 잘못된 것(믿는 사람끼리의 소송, 이혼, 헌금하지 않음), 잘못된 교리, 무질서(만찬, 영적 은사) 등을 책망하고 바른 삶을 강조합니다.

4. 고린도 교회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했지만 아직도 자기가 삶의 주인 역할을 하는 육신적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에 성령의 전이 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5.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 된다면 그 성전, 즉 몸의 주인은 성령이 되어야 하고 우리는 당연히 그분의 주인 됨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위 앞에 인위를 내려놓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인간의 문제를 해결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6.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구약적 성전의 의미는 없어지게 되었고, 성전의 발전 과정에서 우리가 바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이스라엘의 성전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새 언약의 동역자가 된 새 이스라엘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하루

나는 예수님을 영접한 자로 성령이 내주하는 성령의 전임을 인식하면서 살고 있는지 자신을 성찰해 보십시오. 그리고 오늘 하루 인위를 내려놓고 성령의 전으로서의 삶을 살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