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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요한복음강해40

  • 성경말씀 : 요한복음 12장12~19절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6-04-17

 

요12:12-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오늘은 요한복음강해(40) 요12:12-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집에 가셨을 때에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아드렸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유월절에 참석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때에 일어날 일을 소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

 

12-13절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자기 생각대로 행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종려나무는 승리와 번영을 상징하고 호산나는 ‘지금 구원 하소서’라는 의미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는 이스라엘의 왕이여라고 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예언되어 왔던 메시야로서 로마 황제에게 억눌린 것을 해방시켜주고 가난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줄 왕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자기들이 소망하는 그런 왕이 되어줄 것을 기대하며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적으로 군림하는 왕이나 정치적인 통치자가 아니라 오히려 십자가를 지고 죽어야만 하는 유월절 어린 양이 되기 위해서 오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이 원하는 그런 왕이 아니라고 생각하자 가차 없이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외쳤던 것입니다.(눅23:21)

오늘날도 신앙 생활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는 그런 하나님을 찾는 자들이 많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수를 믿고 신앙 생활하는 목적이 건강을 얻고 사업이 번창하게 되고 자녀들도 잘 되고 자기가 기도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은 바알 신을 섬기고 맘몬 신을 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런 은혜를 주시기도 하지만 그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잘못된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이 참된 구원자요 천국으로 인도해주실 구원자이심을 믿고 온전히 영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나귀를 타신 예수님

 

14-15절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서 백마를 타고 깃발을 날리며 개선장군으로 오셔서 온 세상을 통치해주실 것을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무도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실망하고 비웃고 오히려 욕하기 까지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온 것은 분명한 뜻이 있었습니다.

나귀는 농사를 짓고 짐을 싣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짐승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러한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시는 것은 겸손한 모습을 나타내고 모든 사람들을 다 사랑하고 섬기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

 

슥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참으로 예수님은 평화의 도성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면서 나귀를 타고 오심으로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3. 사람들의 반응

 

16절“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오시는 모습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처음에는 깨닫지 못하다가 나중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성령이 임하셔서 일깨워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 의미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을 본 무리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증거 하였습니다.

 

17-18절“나사로가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그에 비해 끝까지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잘못을 범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19절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는지라.”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것을 보고 실망한 것입니다.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대적하고 무리들까지 선동하여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10-11절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오늘날도 예수님에 대해서 이러한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예 믿지 않고 대적하는 자들과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들의 유익을 위한 방편으로 삼는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참된 구원자이심을 믿고 온전히 영접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 예수를 믿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가 그 이름에 너무 친숙해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치는 것이 많다. (W. Kirkland)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영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다음 주일에 일군을 선출하는데 한 주간 깊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할 수 있는 귀한 일군을 선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 12장12~19절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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