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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알의 밀이 되시는 예수님”-요한복음강해41

  • 성경말씀 : 요한복음12:20-26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6-04-24

 

요12:20-26

한 알의 밀이 되시는 예수님

 

오늘은 요한복음강해(41) 요12:20-26 “한 알의 밀이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오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대대적인 환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시는 것을 보자 큰 실망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을 찾아온 헬라 사람들

 

20-21절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그들 중에 헬라 사람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순수한 헬라인(헬레네스)으로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보다 예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만나보기 위해서 온 자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헬라인들과 가까운 빌립에게 가서 부탁을 하고 빌립은 또 안드레에게 부탁을 해서 예수님을 만나려고 한 것입니다.

 

22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오늘날도 어떤 유명한 사람이 있으면 줄을 대어서라도 만나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기보다 유명한 인물로 생각하고 만나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시지 않고 다른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독교는 사람이 자기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찾으시고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찾아가서 부르셨고 제자들은 그에 순종하여 따라 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인 소명 의식이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교회에 오는 사람들 중에 자기 목적을 가지고 오는 자들이 있습니다.

돈을 얻고 표를 얻기 위해 오고 자기 유익을 따라 이 교회 저 교회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참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어떤 목적으로 교회에 오고 신앙생활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2. 한 알의 밀이라고 하시는 예수님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예수님은 헬라인이 찾는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들을 만난다 안만난다는 말씀은 하시지 않고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시며 뜻밖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방 헬라인들까지 나를 찾아오는 것을 보니 과연 내가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큰 영광을 받을 때가 되었구나 하는 그런 말씀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은 그런 인간적인 영광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얼른 이해하기 힘든 뜻밖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은 헬라인의 말을 들으며 인간적인 인기나 영광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인 구원의 역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실 때가 된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헬라 사람들에게 만나주겠다거나 기다리라고 하는 말씀을 하시기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심으로 그 대답을 해주신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번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오신 것은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온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 새싹이 나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되듯이 예수님도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을 말씀하시며 그것이 바로 영광을 얻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때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한 알의 밀과 같이 심겨지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이 가장 영광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3. 나를 따르라고 하시는 예수님

 

25절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향해 자기를 사랑하기보다 오히려 자기를 희생하고 한 알의 밀이 되어야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의 복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가시는 십자가의 길을 따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26절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참으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한 알의 밀과 같이 죽으셨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는 새로운 길을 여시고 많은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되었고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귀하게 여김을 받으시고 가장 큰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되려는 참된 믿음의 사람들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지지 않고 은혜만 받고 복만 누리려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No Cross No Crown/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이 되어 새로운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지난날 가난하고 힘들 때에는 교회에 한 알의 밀이 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논밭을 내어 교회를 짓고 조금이라도 더 충성하고 봉사하려고 힘써 노력했습니다.

교회의 중직자가 되면 내 집보다 먼저 교회를 살피고 아무도 모르게 필요한 물품을 사다놓고 밤새워 기도하고 수시로 시간을 내어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진정으로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는 자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다시한번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이되기 위해 힘쓰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모렐 /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하늘 나라에 간 즐거움의 절반은 된다. 헌신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도 되지만 우리 자신에게도 축복의 즐거움이 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처럼 한 알의 밀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교회 일군을 선출하는데 진실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한 알의 밀이 될 수 있는 자들을 선출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12:20-26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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