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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를 준비하게 하시는 예수님”- 요한복음강해39

  • 성경말씀 : 요한복음11:1~8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6-04-10

 

요12:1-8

장례를 준비하게 하시는 예수님

 

오늘은 요한복음강해(39) 요11:1-8 “장례를 준비하게 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나사로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때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닦아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은 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모습 중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예수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나사로 집으로 가신 예수님

 

1-2절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유월절을 맞아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날 나사로를 살려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집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사로“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뜻인데 참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살아난 나사로가 이렇게 잔치를 하며 예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했고 예수님도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이 가정에 다시한번 더 큰 사랑을 베풀어주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나사로와 같이 도움을 받고 은혜를 받은 자는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구원받은 현재의 나사로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난날 나사로를 살려주셨듯이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영원한 새 생명의 복된 삶을 살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모시고 잔치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수시로 주의 종들을 모시고 심방을 받거나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영적 코이노니아를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주의 이름으로 모일 때에 예수님도 영적으로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는 항상 예수님을 모시고 영적 잔치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의 발을 씻기는 자와 비난하는 자

 

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마르다는 음식을 만드느라 열심히 일을 하였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접대를 하고 있었는데 마리아는 의외의 일을 하였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았습니다.

이 향유는 아주 귀한 나드 향유로서 그 값이 삼백 데나리온이나 된다고 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하루 품삯이니까 적어도 3천만 원 이상 되는 값비싼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평소에도 예수님을 존경했지만 오빠 나사로를 살려주신 것에 대해 최고의 감사를 나타내고 가장 귀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마리아의 섬김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나타내며 오히려 심한 비난을 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4-5절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나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가룟 유다는 이웃을 많이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은 가식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을 해주고 있습니다.

 

6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참으로 가룟 유다는 모든 일을 돈으로 생각하고 도둑질하고 마침내 예수님까지 돈으로 팔아먹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리아와 같은 자가 있고 가룟 유다와 같은 자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일을 하면서 믿음으로 하기보다 돈으로 계산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처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해야 할 교회의 일을 하지 않는 자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가룟 유다와 같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되고 마리아와 같이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장례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히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룟 유다가 마리아를 비난하자 예수님은 그것을 만류하시면서 이 일은 바로 예수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님의 장례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장례(엔타피아스모스)라는 말은 신약에 두 번 나오는데 시체를 매장할 때에 방부 처리하는 일을 의미하지만 특별히 장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할 것을 내다보게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에 예수님의 무덤에 가면서 향품을 가져갔던 것입니다.

 

눅24:1“안식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마리아가 순수한 마음으로 한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처럼 계산적이고 물질 중심적으로 일을 하면 잘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 되고 자기도 파멸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나 물질보다 하나님 뜻을 따라 해야 할 것을 깨우쳐줍니다.

 

8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것은 이웃을 핑계하며 하나님 섬기는 것을 등한히 하면 안 될 것을 말해줍니다.

실제로 이 세상에는 우리가 사랑을 베풀어야 할 가난한 자는 항상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곧 십자가를 지고 죽으실 것이고 그 기회가 다시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것이 되도록 하시고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 천국에서도 영광된 일이 되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잘 섬김으로 이웃도 잘 섬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나이팅게일 / “하나님께서 한 평범한 여자를 봉사의 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내 생활은 오직 하나님이 하게 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1

 

우리들도 마리아와 같이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온 정성을 다해 섬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요한복음11:1~8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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