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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거룩하고 복된 소원

  • 성경말씀 : 누가복음 22:14-23(신134)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8-03-25


눅22:14-23
가장 거룩하고 복된 소원

오늘은 눅22:14-23 “가장 거룩하고 복된 소원”이란 말씀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무엇인가 이루기를 원하는 소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몸이 건강하기를 소원하고 공부 잘하고 부자 되고 성공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도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계셨는데 마침내 그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소원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룩하고 복된 소원”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거룩하고 복된 소원을 이룰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예수님은 유월절 먹기를 소원하셨습니다.

15절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원하고 원하였노라(에피뒤미아 에피뒤메사)는 ‘욕망하다. 갈망하다. 소원하다.’는 의미인데 그것을 거듭 반복함으로 간절히 원하고 원하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원하고 원하신 일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지금까지 30년의 생애를 사시면서 계속해서 유월절을 지내왔고 제자들과도 세번째 유월절을 맞이하여 만찬을 드시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이 만찬을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동안은 구약 절기에 따른 형식적인 만찬이었다면 이번에 주님이 말씀하시는 만찬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방편으로서의 만찬인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도 먹고 싶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시고 때가 되어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19-20절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에 어린 양을 잡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고 무교병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유월절 만찬을 온전히 새롭게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의 본체로서 친히 그 살을 찢으시고 그 피를 흘려주심으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1: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래서 예수님은 떡을 주시며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하시고 잔을 주시면서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님은 이 만찬을 나눈 후에 십자가에 달려 살을 찢으시고 보혈을 다 흘려주심으로 우리의 대속제물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것을 믿고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영적 새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그렇게 원하고 원하신 가장 거룩하고 복된 소원인 것입니다.

3. 우리도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21-22절 “그러나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예수님은 12제자들과 다함께 만찬을 나누었는데 가룟 유다는 똑같이 떡을 먹고 잔을 마셨지만 예수님이 원하시는 그 일을 하기보다 자기 욕심을 따랐던 것입니다.

눅22:3-4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결국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떠나갔고 그 마지막은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는 가룟 유다처럼 되어서는 결코 안 되고 예수님의 소원을 따라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이루어야 할 것을 역설적으로 깨우쳐주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시지만 다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가룟 유다 같이 사랑을 받고도 결코 회개하지 않고 자기 길로 가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16:24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내 생각이나 세상적인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리고 온전히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마15:2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참으로 우리는 예수님이 원하고 원하신 그 뜻을 생각하며 이 성찬에 참여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참된 구원을 받고 새생명의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 D. L. 무디 / “주님의 만찬은 떠나가신 주님에 대한 기념이며,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예언이며, 현재 계시는 주님에 대한 비유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들도 예수님이 그렇게 소원하심으로 이루신 이 성찬에 참여하여 떡과 잔을 먹고 마심으로 주님이 주시는 새 은혜를 받고 더 힘차게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올라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누가복음 22:14-23(신134)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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