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4:16
은혜를 얻기 위하여!

우리 신현교회 창립7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살펴보며 계속해서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기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해축복새벽기도회를 비롯해 두이레특별새벽기도회와 부흥성회를 실시하였고 새일군을 선출하고 전교인수련회 성지순례 70주년감사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특별히 전교인 수련회를 앞두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실 은혜를 얻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히4:16 “은혜를 얻기 위하여!”는 제목으로 말씀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수련회를 잘 준비하고 모든 성도가 다같이 동참하여서 하나님이 주시는 큰 은혜를 얻는 수련회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 긍휼(엘레오스)은 ‘불쌍히 여김, 동정, 자비’라는 의미이고 반대는 ‘진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서 마땅히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출33: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느9: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롬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우리도 하나님의 긍휼을 받았음을 깨닫고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벧전2: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약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유1: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고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어야 합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 때를 따라 돕는 은혜(유카이로스 보오데이아 카리스)는 ‘가장 적절한 때, 가장 좋은 기회’에 ‘가장 합당한 도우심’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때를 정하시는 분이십니다.

전3:1-2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때를 따라서 가장 적절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신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시145:15 “주는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에 맞추어서 살아가야 합니다.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고후6: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참으로 아이 때에 받을 은혜가 있고 청년이나 어른 때에 필요한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가장 적절한 때에 복음이 들어오게 하시고 일제 강점기와 전쟁을 거치고 70-80년대에 크게 부흥하게 하셨고 오늘날에 필요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70년 동안 그 때 그 때에 맞는 은혜를 주셨고 이 시대에 주시는 은혜가 있으며 이번에 전교인 수련회를 통해서 주실 특별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성도들중에 이런 수련회나 행사에 참석해서 은혜받고 신앙생활하는 자도 많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무엇이 필요합니까? 돈 건강 공부 휴식이 필요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3. 그러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은혜의 보좌(드로노스 카리토스)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처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별히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을 말합니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담대히(팔레시아)는 ‘개방적으로 신뢰함으로 확신을 가지고 솔직하게 거리낌없이 담대하게’라는 의미로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데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수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시31: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일3:21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요일5: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은혜를 받고자 할 때에 참으로 어렵고 방해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수록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담대히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된 자의 당연한 자세요 특히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의 참된 모습인 것입니다.
참으로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 담대하게 가족들이 시간을 내고 구역 식구들이 서로 돕고 전도회와 각 부서가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어서 다같이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 미명 / “하나님의 은혜의 미풍은 항상 우리 위로 불고 있다. 우리가 그 미풍을 느끼기 위해서는 믿음의 돛을 달아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 다같이 동참하여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얻고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더 힘차게 달려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