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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4:16~18(신290)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8-08-19


고후4:16-18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오늘은 고후4:16-18 “낙심하지 아니하노니!”는 말씀을 살펴보며 은혜 받겠습니다.
지금 이 세상은 우리가 살아가기에 너무 힘들고 낙심하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날씨는 무덥고 경제도 어려워지고 아무리 노력해도 뭔가 나아질 소망은 안보이고 교계조차도 불미스런 일들로 인해 신앙생활 하는 것도 낙심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계속해서 낙심하지 아니한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1절“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8절“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여기서 낙심하다(엥카케오)는 ‘지치다 축늘어지다 싫증나다 용기를 잃다 쇠퇴하다 낙담하다’ 등으로 번역이 되는 말입니다.

참으로 초대교회 때에도 환난과 핍박이 많았고 낙심하게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았지만 바울은 그 어떤 일에도 결코 낙심하지 아니하노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도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16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겉사람은 육적이고 외면적 모습을 말하고 속사람은 마음과 영적인 면을 말합니다.
우리의 육신은 세월이 갈수록 낡아져서 어릴 때의 귀엽던 모습이나 청년 때의 아름답고 활기차던 모습은 어디가고 40-50이 되면 주름이 생기고 머리도 희어지고 사진 찍기도 싫고 60-70이 되면 기억력이나 힘도 없어지고 사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겉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인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영적인 면에서 날마다 더 새롭게 만들어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골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계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한 마리 나비도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고치를 만들고 그것을 벗겨내야 날수 있듯이 우리도 육신의 껍데기를 벗어야 영적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새롭게 하시는 속사람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2. 잠시 받는 환난보다 영원한 영광을 생각해야 합니다.

17절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계속해서 환난과 역경을 겪을 때에 낙심하게 되지만 그 환난보다 그 뒤에 오는 더 큰 영광을 바라보면 오히려 더 큰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실재로 모든 참된 신앙인들은 환난 너머의 영광을 보며 살아가는 자들이었습니다.

눅24: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

롬8:17-18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엡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벧전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 고난 너머의 부활과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을 바라봄으로서 어떤 환난이 있어도 결코 낙심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3.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18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주목하다(스코페오)는 ‘주시하다 관찰하다 본보기로 삼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보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마음과 하나님이 이루시는 영적인 면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 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딤전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지금 세상은 다시금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기도 한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며 거대한 바벨탑을 쌓고 있는데 우리는 결코 그런 것보다 보이지 않지만 더 귀하고 영광된 영적 세계와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 존 뉴톤 / “세상에서 낙심하게 하는 일들이 많지만 믿음의 사전에는 그런 말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는 낙심되는 일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서게 하는 신호이고 더욱 강건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화려하고 거창하지만 결국 낡아지고 없어질 이 세상의 일들을 보고 그것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믿음의 눈을 떠서 날로 새롭게 되는 영적인 면을 바라보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더 큰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4:16~18(신290)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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