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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은혜를 받을 때!

  •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6:1~2(신292)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8-07-29


고후6:1-2
지금은 은혜를 받을 때!

오늘은 고후6:1-2 “지금은 은혜를 받을 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무더운 여름철에 방학을 하고 휴가를 가거나 나름대로 휴식을 취하는데 교회적으로는 오히려 이열치열 작전처럼 더 뜨거운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오래전부터 여름철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실시하고 특별기도회나 산상집회 등 많은 행사를 하면서 더 뜨거운 은혜를 받고자 노력했던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교회도 설립70주년을 맞이하여 전교인수련회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예배에서 수련회 출정식을 하고 8월 2-4일에 삼백 수십 명이 제천으로 가서 2박 3일 동안 전교인 수련회를 실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지금은 은혜 받을 때”라고 강조한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도 다같이 은혜 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합니다.

1절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라고 하면서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하나님 뜻을 따라 권고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 여기서 헛되이(케노스)는 ‘텅빈 공허한 허무맹랑한 성과없는’ 의미인데 이것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잘 알지 못해서 그것을 무시하거나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바울도 지난날 유대인으로서 율법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해주신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다고 생각하며 거부하고 대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난 후에는 그것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귀하고 복되고 영광된 것인지를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결코 헛되이 생각해서는 안 되고 귀하게 생각하며 그 은혜를 받아야 할 것을 강조하며 전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오늘날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생각하고 예수 믿고 신앙 생활하는 것을 비웃고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심지어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자들은 교회에서 하는 일을 헛되이 생각하며 거부하거나 귀찮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영적 체험을 가진 자들은 그러한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향해 바울과 같이 헛되이 생각하지 말라고 권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은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2a “이르시되 내게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이것은 사49:8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여서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차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그것을 돌이켜서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대로 때가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고국으로 돌아오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러한 역사적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고린도 교인들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올바른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을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는 계속해서 메시야를 보내어 구원하실 것을 예언하셨는데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셨고 온전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 죄를 사해주셨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고 다시 오셔서 구원을 완성하신다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요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믿고 더 확실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손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b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여기서 보라(이두)라는 감탄적인 말을 거듭 사용하며 강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카이로스)는 ‘시간 순간 기회’로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그 시점을 의미하고 날(헤메라)은 많은 날 중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그 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바울은 지금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구원의 손길을 봐야할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주님이 재림하시고 구원을 완성하시는 그 때와 그 날이 올 것인데 언제라도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지난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구원의 손길을 보지 못함으로 파멸의 길로 갔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참으로 우리도 지난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지금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아야 하고 장차 완성될 그날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지금 이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지 보아야 하고 장차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도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도 지금 이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바라보며 참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전교인 수련회를 하는 것도 70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한 가족임을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고 영과 육에 거룩한 힐링을 하고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더 힘차게 달려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수련회에 참여해서 이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함께 가지 못하는 분들도 가정과 삶의 현장에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다같이 영원한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올라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고린도후서 6:1~2(신292)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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