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3-4(16절)

참된 믿음으로 교회를 지킵시다.

오늘은 유다서3-4(16절) “참된 믿음으로 교회를 지킵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가 교인 감소와 내적 혼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어려운 문제는 바로 이단 사이비 문제입니다.

이단 사이비들이 잘못된 신앙교리를 퍼뜨려 성도들을 미혹할 뿐만 아니라 아주 조직적이고 치밀한 작전으로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단해제 문제로 갈등이 있지만 신천지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된 믿음으로 자신과 가정을 지키고 교회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초대교회에서 거짓교사들로 인해 일어난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며 우리들도 참된 믿음으로 교회를 잘 지킬 수 있기를 원합니다.

1. 교회를 혼란케 하는 자들의 모습

4절“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이것은 이단이나 사이비 등 잘못된 사람들의 대표적인 모습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먼저 가만히 들어온 사람이라고 했는데 잘못된 자들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몰래 교회에 들어와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경건하지 아니하며 방탕한 것으로 바꾼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하고 경건하게 신앙생활하기보다 사람들끼리 좋아하고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가 방탕하게 되고 성적으로 타락할 뿐만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순종하기보다 예수는 잘못 되었다고 하며 자기를 믿어야 구원 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5-8절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음란하며...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참으로 잘못된 이단 사이비들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권위를 무시하고 교회를 나쁘게 비방하는 것입니다.

16절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라”

그들은 교회의 일을 하면서도 감사하기보다 항상 원망과 불평을 털어놓고 자기만 잘하는 것처럼 자랑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아첨을 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런 자로부터 교회를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2. 참된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워야 합니다.

3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우리는 먼저 참된 믿음의 도리를 잘 알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힘써 싸워야 합니다.

일반으로 받은 구원이란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는 예수님이 단번에 드린 속죄의 은혜를 말합니다.

참으로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번에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의심하게 하고 미혹하는 자들에게서 자신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원의 확신만 있으면 결코 미혹되거나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도를 지키고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힘써 싸우라고 하는 것입니다.

빌1: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딤전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그리고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말해줍니다.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참으로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혈육적인 욕망이나 세상적인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미혹하는 악의 세력들과 싸우는 영적 전쟁인 것입니다.

우리는 참된 믿음으로 영적 전쟁에서 자신을 지키고 교회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3.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5-11절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

을 멸하셨으며...소돔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항상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셨고 대적하는 자들을 다 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소돔 고모라를 멸하시고 모세를 대적한 고라 자손들과 거짓 선지자 발람을 멸하신 것을 말해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깨우쳐주는 것입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

딤후3:13-14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베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2)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충성 봉사해야 합니다.

고전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3)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거스르고 분쟁하는 자들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롬16: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4) 예배 생활을 잘하고 기도와 전도에도 힘써야 합니다.

골4:3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5) 서로를 사랑하고 이웃도 잘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고후9:13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 조셉 홀 / “악마의 방해가 아무리 크다할지라도 성령님이 지키시는 교회는 여전히 존속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신현교회 창립68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힘써 교회를 섬기며 믿음을 지켜 오신 선배들을 생각하며 우리들도 참된 믿음으로 교회를 더 잘 섬기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