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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마리를 취하신 어린양- 계시록 강해(15)

  • 성경말씀 : 요한계시록 5:1~7(신403)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9-05-05


계시록 강해(15)
계5:1-7
두루마리를 취하신 어린양

5월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인데 우리 모든 자녀들이 믿음으로 아름답게 자라가도록 더 많이 기도하고 사랑으로 잘 양육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시간은 계5:1-7 “두루마리를 취하신 어린양”에 대한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4장에서는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영광된 모습을 보여주시고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계5-18장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종말적인 현상들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소위 3대 7중 심판이라고 하는 일들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먼저 5장은 그 서론적인 것으로 심판의 내용들이 기록된 두루마리(책)를 하나님의 손에서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취하시는 광경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들도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의 손길과 그에 따른 심판의 모습을 바라보며 올바른 믿음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두루마리의 모습(1절)

1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 두루마리(비블리온) / 이것은 그 당시에 파피루스로 된 긴 종이나 양피지로 만들어진 것을 말아서 만든 책이나 문서를 말하는 것입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 오른손은 주권과 권능을 말하는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주권과 권능으로 이루실 일들이 담겨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 안팎으로 썼고 / 두루마리 종이의 안쪽 면과 바깥 면에 다 기록된 것을 말해주는데 그것은 필요한 것이 빈틈없이 완전하게 다 기록된 것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 그 기록한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아무나 함부로 보지 못하도록 일곱 개의 도장을 찍어서 완전하게 비밀을 지키도록 한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아무나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뜻에 따라 알려주시고 하나하나 이루어 가실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두루마리에 기록된 내용을 따라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2. 두루마리를 펴기에 합당한 자(2-5절)

2-3절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 힘 있는 천사는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천사로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천사장 가브리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고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악시오스) / 두루마리를 펴서 보고 그 일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수행할 자가 누가냐 하는 것입니다.
*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할 자가 없더라 / 하늘에 있는 천군 천사들이나 땅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심지어 죽어서 땅 아래에 묻혀 있는 자들 중에서도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4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클레이오)...”

요한은 두루마리를 취할 자가 없음을 보고 너무 안타까와서 애통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안타까워하고 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의 일을 알기 위해서는 애쓰다가 안 되면 울고불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울어본 적이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5절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 장로 중의 한 사람은 / 이 사람은 베드로라고도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온전히 순종한 자라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 이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창49:9-10과 사11:1에서 예언된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해줍니다.
참으로 주님은 하나님 뜻을 온전히 알고 이루시며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3.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어린 양(6-7절)

6-7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보하시며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 구약시대에 유월절에 어린양이 죽임을 당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속죄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주신 것입니다.
*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 일곱 뿔은 온전한 영광과 권세를 말하고 일곱 눈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모든 것을 살피시며 통찰하시는 것을 말해줍니다.
* 그 어린 양이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더라 /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손에 들고 계신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것은 예수님이 친히 역사의 주권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온전히 다 이루어 가실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마28:18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계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History / 그의 이야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역사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그 길을 따라서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 어린이 주일 / 어린이 주일을 맞으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고 또 친히 유월절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선한 목자가 되어주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 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취하신 두루마리를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심판의 손길을 잘 깨닫고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요한계시록 5:1~7(신403)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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