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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례와 성령 받음- 성령을 바로 알자(36)

  • 성경말씀 : 사도행전8:14-24 (신200)
  •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 설교일 : 2017-11-05


행8:14-24
세례와 성령 받음

오늘은 행8:14-24 “세례와 성령받음”에 대한 말씀을 드리며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초대교회 때에 사마리아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일곱 집사 중에서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전도를 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그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보내서 확인하게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가서 보니까 그들이 세례는 받았는데 성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안수하며 기도함으로 성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시몬이 돈을 주면서 자기도 기도하면 성령을 받도록 해달라고 하자 그를 책망하고 성령에 대해서 바르게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살펴보면서 우리도 다음 주일에 있을 성례식을 통해 세례도 받고 성찬도 나누게 될 것인데 무엇보다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능력이나 세례만 받아서는 안 됩니다.

5-8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 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 지르며 나가고 또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서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복음을 전하며 귀신도 추방하고 병자도 고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빌립이 전도하는 말을 듣고 세례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12절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직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16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여기서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나 세례를 받고 능력을 체험하는 것과 성령을 받는 것과는 별개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 말씀을 잘 알고 많은 능력이 나타나고 심지어 세례를 받았다 할지라도 성령을 받지 못하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오늘날도 단순히 지식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세례도 받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많은 일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거듭나지 못하면 온전한 구원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이 오히려 어렵고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을 받아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4-15, 17절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하니...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예루살렘 교회에서 사마리아에 온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이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것을 보고 안수하며 기도할 때에 성령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은 빌립도 성령이 충만한 자였는데 성령이 임하시지 않은 것은 빌립이 성령이 임하시도록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사도들을 통해서 임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니까 성령이 임해오신 것이 아니라 성령이 그들을 인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그때에 임해오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는 것은 성령의 주권적 역사이지 인간이 주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세례 받는 것과 성령 받는 것은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르게 되기도 합니다.

마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행9:17-19 “아나니아가...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우리도 성령을 받기 위해 세례를 받을 뿐만 아니라 기도를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3. 성령을 이용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18-19절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시몬은 사람들이 성령 받는 것을 보았지만 성령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시몬이라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올바른 믿음을 가진 자가 아니었습니다.

9절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며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3절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 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시몬은 성령의 역사를 단순히 인간적인 능력으로 보고 돈으로 살려고 한 것입니다.

20-23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성령은 돈이나 어떤 대가를 주고 사거나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을 돈 주고 사서 자기 유익을 위해서 사용하려는 것을 악독이라고 했습니다.
악독(코렌)이란 독초에서 빼낸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약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참으로 신앙생활을 잘못하면 다른 사람을 죽이는 독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단이나 신앙을 빙자해서 자기 유익을 차리는 악독한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성령에 대해서 바로 알고 바로 믿을 뿐만 아니라 성령을 따라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다른 사람도 살려야 하는 것입니다.

* 크리스 웰 / “성령의 임재가 없다면 거기엔 죄책감도 없고 중생이나 성화나 깨끗케 됨도 없다. 생명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단순히 지식적이거나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진정한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다음 주에 있을 성례식을 앞두고 한 주간 기도로 준비해서 다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되새기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성경말씀 : 사도행전8:14-24 (신200)
설교자 : 최상호 담임목사
설교일 :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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